현대자동차가 친환경 전용모델 ‘아이오닉 하이브리드’에서 뒤로 밀림 현상이 발생해 무상 수리를 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일부 아이오닉 차량이 언덕을 오르다가 정지 후 다시 주행할 경우 뒤로 밀리는 오작동이 발생했다는 피해를 접수함에 따라 조만간 무상 수리를 해줄 예정이다. 문제 차량은 1,000~2,000여대로 추정된다.
아이오닉의 전기모터와 변속기의 연결동작을 제어하는 소프트웨어에 문제가 있어 이런 현상이 나타난 것으로 자동차 업계는 보고 있다.
김창훈기자 chki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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