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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과 함께 하는 회덕향교 석전대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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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과 함께 하는 회덕향교 석전대제

입력
2016.03.16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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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유학생들이 16일 열린 회덕향교 춘기 석전대제에서 향교 관계자의 도움을 받아 의관을 바로잡고 있다. 대전 대덕구 제공/2016-03-16(한국일보)
외국인 유학생들이 16일 열린 회덕향교 춘기 석전대제에서 향교 관계자의 도움을 받아 의관을 바로잡고 있다. 대전 대덕구 제공/2016-03-16(한국일보)

중요무형문화재 제 85호인 대전 회덕향교 춘기 석전대제가 16일 대성전에서 봉행됐다.

이 날 석전대제는 지역 유림을 비롯해 외국인 유학생과 중학생 등 모두 200명이 참석했다.

초헌관을 맡은 박수범 대덕구청장이 이세형 대덕구의회 의장(아헌관)및 이종택 대전시 향교재단 이사장(종헌관)과 더불어 오성위(공자, 맹자, 안자, 증자, 자사)에게 잔을 올리며 대덕구의 평안을 기원했다.

박수범 대전 대덕구청장이 16일 봉행된 회덕향교 춘기 석전대제에서 초헌례를 올리고 있다. 대전 대덕구 제공/2016-03-16(한국일보)
박수범 대전 대덕구청장이 16일 봉행된 회덕향교 춘기 석전대제에서 초헌례를 올리고 있다. 대전 대덕구 제공/2016-03-16(한국일보)

회덕향교는 조선 태종 10년(1410년)에 건립됐다. 임진왜란 때 소실된 뒤 선조 33년(1600년) 중건한데 이어 순조 12년(1812년)에 중수됐다.

최정복기자 cjb@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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