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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 객실 승무원 훈련기관 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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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 객실 승무원 훈련기관 인가

입력
2016.03.15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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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서구 오쇠동 아시아나항공 교육훈련동에서 캐빈승무원 안전교관이 신입 캐빈승무원들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및 자동심실제세동기 사용을 교육하는 모습. 아시아나항공 제공
서울 강서구 오쇠동 아시아나항공 교육훈련동에서 캐빈승무원 안전교관이 신입 캐빈승무원들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및 자동심실제세동기 사용을 교육하는 모습. 아시아나항공 제공

아시아나항공이 최근 국토교통부로부터 객실 승무원 훈련과정에 대한 항공훈련기관 인가를 취득했다고 15일 밝혔다. 아시아나항공은 다른 항공사의 객실 승무원 안전훈련을 위탁 받아 할 수 있게 됐다.

아시아나항공은 2013년 3월 훈련시설을 크게 늘렸다. 시설은 비상착수장, 응급처지, 화재진압, 비상탈출 등 12개의 비상상황 실습실로 구성됐다. 교관들은 항공보안, 위험물, 기종훈련자격 등에 대한 국제교육기관의 전문자격을 갖고 있다.

아시아나항공은 지난해 10월 국토부에 항공훈련기관 인가를 신청한 이후 서류검사와 현장실사 등을 거쳤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객실 승무원에 대한 안전훈련 노하우를 국내외 다른 항공사에 전파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창훈기자 chki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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