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대, 전통시장 살리기 위해 현장으로

이덕훈(앞줄 왼쪽서 두번째) 한남대 총장이 14일 대전 중리시장에서 쓰레기를 수거하고 있다. 한남대 제공/2016-03-14(한국일보)

한남대(총장 이덕훈)는 14일 대전 대덕구 중리동 중리전통시장에서 이 총장을 비롯해 이상호 총학생회장과 학생회 간부 등 5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환경정화 활동을 했다.

이들은 중리시장과 주변 거리 곳곳을 깨끗이 청소하고, 시장에서 먹거리를 구입하는 등 전통시장 살리기에도 앞장섰다.

한남대 이덕훈 총장은 14일 대전 중리시장에서 학생회 간부들과 함께 환경정화활동을 했다. 한남대 제공/2016-03-14(한국일보)

이덕훈(가운데) 한남대 총장이 14일 환경정화 활동 중 이창선(왼쪽) 중리시장상인회장을 만나 시장 활성화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한남대 제공/2016-03-14(한국일보)

이 총장은 “전통시장은 우리의 소중한 자산”이라며 “학생들과 더불어 전통시장 현장을 찾아 봉사활동을 하면서 상생의 가치를 되새기고, 창업 아이디어도 발견하는 일석이조 효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일본 게이오대에서 경영학을 전공한 이 총장은 전통시장학회 회장으로도 활약하고 있다.

최정복기자 cjb@hankook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