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대목동병원 제공
이대목동병원이 2018년 새병원 개원을 앞두고 병원 역량 강화를 위해 강력한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올해 들어 이대목동 병원은 기존에 진행되던 건강강좌는 강화하고 치료분야를 더욱 세분화하면서 전문성 높은 센터들을 개설하고 있다. 또 시스템 선진화를 위한 노력도 경주하고 있다.
3월 들어서도 이대목동병원의 발 빠른 움직임은 지속되고 있다.
이대목동병원 신장내과는 17일 오후 2시부터 병원 2층 대회의실에서 '만성콩팥병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신장에 대한 정보를 주기 위한 강좌로 이전보다 더욱 알찬 내용을 준비했다. 이번 건강강좌는 '만성콩팥병 5단계 대처하기'(최규복 신장내과 교수)·'투석 관련 의료비 지원 체계 알아보기'(김현희 의료사회복지사)·'만성콩팥병과 영양-저칼륨 식사'(강병진 영양사) 등 강연이 준비돼 있고 일반인들이 알아듣기 쉽게 진행된다. 무료로 진행되는 이번 건강강좌는 누구나 참석이 가능하다.
지난 9일에는 '턱얼굴심미센터'를 새로 열고 정식으로 진료에 들어갔다.
이번에 개소한 턱얼굴심미센터는 심미적·미용적 효과뿐만 아니라 기능적인 부분까지 종합적으로 고려해 환자의 욕구 충족을 위해 개소 했다. 또 분야 전문가 전진 배치를 통해 전문성을 높이고 전문의료층을 양성하는 것도 개소 이유 중 하나다. 특히 턱얼굴 교정수술(양악수술)은 심미적 효과뿐만 아니라 수술 후 아래턱을 잘 움직이고, 말을 하거나, 음식을 씹는 것에 불편함이 없도록 하는 기능적인 시술이다. 김선종·김진우·박정현 구강악안면외과 교수가 담당하며 기존 SSRO수술법(시상분할절골술)과 IVRO수술법(수직절골술)을 환자의 증례에 따라 맞춤형으로 시행한다. 이번 센터 개소로 다각적이고 입체적인 검사와 분석을 통해 환자 개개인에게 가장 안전하고 효과적인 수술법을 적용할 수 있게 됐다는 게 관계자의 설명이다.
이 밖에도 수술 전 ·후 교정치료 및 턱교정·심미 보철·잇몸 성형·치아 미백 등의 진료도 시행한다.
턱얼굴심미센터는 4월 2일 오후 4시부터 '안전하고 효과적인 저작기능 회복과 아름다운 턱얼굴 만들기'를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또 4일에는 편의성 확대를 위해 스마트폰 등의 모바일 기기를 통해 진료비를 지불할 수 있도록 하는 모바일 결제 시스템도 구축을 위한 협약식을 가졌다.
모바일 결제 시스템 구축 협약에 따르면 이대목동병원은 드림이앤씨와 KG이니시스·KG모빌리언스와 함께 보다 빠르고 편의성이 높아진 새로운 의료기관용 모바일 결제 시스템을 개발한다.
이번 사업은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 새병원 개원에 앞서 보다 발전된 고객 만족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준비 과정으로 이대목동병원의 진료비 수납 절차를 개선해 환자 및 보호자의 대기 시간 및 동선을 최소화하고 편의성을 극대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경하 이대목동병원장은 "고객 중심 경영의 일환으로 실시하는 모바일 결제 시스템이 구축되면 진료 후 수납을 위해 대기하던 시간이 획기적으로 줄어들어 고객 편의성 증진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채준 기자 doorian@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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