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낮 부산에 미국의 전략무기가 나타났다.길이 333m, 폭 78m, 배수량이 10만3천t으로 '떠다니는 군사기지'인 항공모함 존 C. 스테니스호(CVN-74)다.한미 연합훈련인 키리졸브(KR))·독수리(FE) 연습에 참여하고자 미국 워싱턴주를 떠나 시속 56㎞로 항해 한 지 두 달 만에 부산에 도착했다.한편 12일에는 경북 포항시 독석리 일대에서 '한미 연합상륙훈련'이 열렸다. 훈련에는 한미 해병대 1만2천200여명(한국군 3천여명, 미군 9천200여명)과 해군 5천여명(한국군 2천여명, 미군 3천여명)을 합해 1만7천200여명이 참가,역대 최대규모를 기록했다.고영권기자 youngko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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