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는 올해 초 출시한 ‘올 뉴 K7’ 여성 고객을 대상으로 차량 사용법과 관리 요령 등을 알려주는 ‘레이디 케어(Lady Care)’ 서비스(사진)를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기아차 멤버십 브랜드 ‘기아레드멤버스’가 제공하는 고객서비스 프로그램의 하나다. 여성 고객이 신청하면 원하는 장소로 전문 엔지니어가 찾아가 설명해주는 방식이다. 출고 100일 이내의 K7을 운행하는 여성 고객이면 누구나 오는 5월 4일까지 기아레드멤버스 홈페이지(http://red.kia.com)에서 신청할 수 있다. 차량 등록은 남성으로 돼 있어도 운전자가 여성이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기아차는 레이디 케어 서비스 고객에게 휴대폰 보조 배터리를 사은품으로 증정하고, 직접 제작한 운전 교육 관련 콘텐츠 ‘드라이빙 가이드북’을 제공한다.
기아차 관계자는 “여성 운전자 비율이 늘어나고 있어 앞으로 출시하는 신차에도 레이디 케어 서비스를 확대 적용하겠다”고 밝혔다.
허정헌기자 xscope@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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