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양평군은 제17회 양평 단월 고로쇠축제를 12∼13일 단월면 레포츠공원 일대에서 연다고 밝혔다.
축제는 12일 오전 9시 단월레포츠공원에서 농악대와 군악대 퍼레이드를 시작으로 산신제, 전통줄타기 공연, 고로쇠 마시기 대회 등 순으로 진행된다. 13일에는 고로쇠 인기가수 열린음악회, 모란봉예술단 공연, 즉석 노래자랑이 이어진다.
부대행사로는 고로쇠 수액 채취, 세상에서 제일 긴 고로쇠 김밥말이(17m), 그네뛰기, 인절미떡메치기, 송어잡기, 딸기 수확 체험, 한과 만들기 체험 등이 펼쳐진다.
축제장 인근 괘일산(해발 468m)에서는 등산대회가 열린다.
단월고로쇠축제추진위원회 관계자는 “건강도 챙기고 성큼 다가온 봄기운을 충전해 갈 수 있는 축제에 많은 관광객과 양평군민들이 방문해 다 같이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양평군 단월면사무소(031-770-3192)로 문의하면 된다.
이범구기자 ebk@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