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은행 기준금리 동결…'금융안정에 무게'
한국은행의 기준금리가 현재의 연 1.5% 수준에서 9개월째 동결됐다. 한은은 10일 오전 이주열 총재 주재로 금융통화위원회를 열어 기준금리를 현 수준으로 동결하기로 했다. 이로써 한국은행의 기준금리는 2014년 8월과 10월, 작년 3월과 6월에 각 0.25%포인트씩 내린 이후 9개월째 현 수준을 유지했다.
■ 내 신용정보 어디에 활용됐는지 조회 가능해진다
금융위원회는 개정 신용정보법이 12일부터 시행됨에 따라 금융소비자가 신용정보회사나 금융회사에 최근 3년간 신용정보 이용 및 제공 내역을 요구할 수 있게 된다고 10일 밝혔다. 개정법은 신용정보회사 등이 개인신용정보를 이용하거나 다른 기관에 제공한 경우 그 내역을 금융소비자가 조회할 수 있도록 규정했다.
■ 국제유가, 산유국 생산량 동결 기대에 상승…WTI 4.9%↑
9일(현지시간) 국제 유가는 상승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4월 인도분은 전날보다 1.79달러(4.9%) 오른 배럴당 38.29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지난해 12월 초 이후 약 3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이날 국제유가는 산유국들이 생산량 동결에 합의할 것이라는 기대에 영향을 받았다.
■ 대법 "SK그룹 '일감 몰아주기' 과징금 347억 취소"
대법원 2부는 10일 SK텔레콤 등 SK그룹 계열사 7곳이 과징금 납부명령을 취소하라며 공정거래위원회를 상대로 낸 소송에서 원고 승소로 판결한 원심을 확정했다. 이 판결로 SK텔레콤·SK건설·SK증권·SK이노베이션·SK에너지·SK네트웍스·SK플래닛이 과징금 347억3,400만원을 돌려받게 됐다.
김서연 기자 brainysy@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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