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014년 이후 지난달 말까지 비상장 중소기업 주식거래 시장인 코넥스에서 코스닥으로 옮긴 14개사의 주가가 이전 당시 공모가보다 평균 40.1%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 상장사의 주가 상승률은 같은 기간 코스닥지수 평균 상승률(5%)의 8배에 이르는 것이다. 의료기기 전문업체 메디아나는 지난달 말 주가가 2만2,950원으로 공모가(5,175원·무상증자로 인한 수정 공모가)보다 343.5% 급등해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김재웅 기자 jukoas@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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