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3 총선을 앞두고 국회의원 예비후보들이 공약을 남발하고 있다.
이전부터도 생활체육은 총선과 대선을 앞두고 정치인들의 집중공략 대상이었다.
올해도 정치인들은 생활체육에 관한 공약을 남발하고 있다
청주 흥덕의 더불어민주당 정균영 예비후보는 7일 지역 생활체육현장을 찾았다, 정균영 예비후보는 "시민들의 선택을 받아 국회에 입성하게 되면 건전한 여가활동을 뒷받침 할 수 있는 입법활동에 소홀함이 없도록 하겠다"며 "건전한 레저문화와 각종 레저산업의 확산으로 고용창출의 또 다른 기회도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진주에서 출사표를 던진 새누리당 최구식 예비후보도 같은 날 진주시청 브리핑룸에서 "신안동 공설운동장을 팔지 않고 그 자리에 생활체육공원 조성 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총선을 앞둔 예비 후보들의 관심과 달리 대부분의 생활체육인들은 시큰둥한 반응이다.
정치권의 선거 전 공약 남발은 항상 있었던 일이기 때문이다.
생활체육을 즐긴다는 A씨는 "정치인들은 선거 전에는 자주 찾아오지만 선거만 끝나면 만나 뵙기 힘든 분들이다"며 "이번 체육단체 통합이 생활체육 발전에 도움이 된다고 하는데 말처럼 생활체육을 위한 일인지는 잘 모르겠다"고 밝혔다.
생활체육 축구인인 B씨도 "정치인들이 생활체육 발전을 위해서 뛴다니까 고맙긴 한데 실천을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채준 기자 doorian@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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