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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체육, 정통스포츠-익스트림스포츠 경험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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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체육, 정통스포츠-익스트림스포츠 경험 한다

입력
2016.03.10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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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안팎에서 벌어지는 주말생활체육학교가 이번달부터 본격 운영 된다.

국민생활체육회는 올해 12월까지 전국의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신나는 주말생활체육학교'를 운영한다.

학생들은 신나는 주말생활체육학교 프로그램을 통해 휴일인 토요일에도 다채로운 스포츠레저 활동에 참여할 수 있다.

2014년부터 운영된 신나는 주말생활체육학교는 올해 3년째를 맞이한다. 지난해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은 330여 만명. '학교 안 프로그램' 뿐만 아니라 '학교 밖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해 학생들의 건전한 여가문화 정착과 체력향상을 돕고 있다.

▲학교에서는 구기 종목 등

국민생활체육회에서 배치한 스포츠강사는 3월부터 매주 토요일 2시간씩 28주간 학교별로 다양한 생활체육 프로그램을 강습한다. 전국 4,700개 초·중·고등학교에서 6,700명의 스포츠강사가 활동하게된다. 이번 신나는 주말생활체육학교는 교육부·지역교육청·시도(시군구)생활체육회가 협의하여 최종 운영학교를 선정했다.

운영종목은 지난해 기준으로 축구가 가장 많았고 배드민턴·티볼·탁구·피구·농구·뉴스포츠 등 88개 생활체육 종목이 운영됐다. 참가자는 해당 학교별로 20명 내외였다. 올해는 가정통신문 발송 등의 방법으로 모집한다.

▲학교 밖 서핑 승마 패러글라이딩 등 익스트림 스포츠

학교 밖 프로그램은 전국 229개의 시군구생활체육회에서 지역 내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2개의 종목을 30주에 걸쳐 운영한다.

학교 밖 프로그램은 볼링·골프·수영·승마·조정·클라이밍·스케이트 등과 같이 학교 안에서 학생들이 쉽게 접할 수 없었던 종목을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주고 있다.

각 시군구생활체육회는 지역 특성과 학생들의 선호도를 고려하여 운영 프로그램을 선정하는 것이 특징이다.

지난 해 기준 63개 종목이 운영됐으며 지역에 따라 스킨스쿠버·패러글라이딩·수상스키·펜싱·서핑 등 특색 있는 종목들도 운영됐다.

신나는 주말생활체육학교 프로그램(학교 안/학교 밖)에 참여를 원하는 학생은 공식 홈페이지(sat.sportal.or.kr)에서 프로그램 실시장소 및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국민생활체육회는 학생들의 안전한 체육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신나는 주말생활체육학교의 스포츠 강사를 대상으로 '스포츠 상해 및 안전 응급처치' 관련 교육을 필수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사고 시 대응체계를 철저히 하고 보험을 의무적으로 가입 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채준 기자 doorian@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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