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엔 올해보다 쉬는 날이 더 많다. 공휴일이 올해보다 2일 많은 68일이나 된다.
한국천문연구원은 9일 ‘2017년 정유년 월력요항’을 바탕으로 “내년에는 53번의 일요일과 15일의 관공서 공휴일이 있는데, 대체공휴일과 대통령선거일 등을 고려하면 실제 공휴일 수는 68일이 된다”고 밝혔다.
주 5일제를 실시하는 직장은 토요일 52번이 더해져 휴일이 120일이 된다. 하지만 설날이 토요일과 겹쳐 실제 휴일 수는 119일로 올해보다 1일 늘어난다.
한편 2017년의 정월대보름(음력 1월 15일)은 2월 11일 토요일, 한식은 4월 5일 수요일, 단오(음력 5월 5일)는 5월 30일 화요일, 칠석(음력 7월 7일)은 8월 28일 월요일이다. 초복은 7월 12일 수요일, 중복은 7월 22일 토요일, 말복은 8월 11일 금요일이다.
임소형기자 precare@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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