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여행박람회를 통해 ‘관광도시 울산’을 알린다.
시는 10일부터 13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국내 여행분야 최대 박람회인 ‘내나라여행박람회’에 울산홍보관을 설치하고 ‘관광도시 울산, 새로운 발견’을 주제로 관광자원, 여행코스, 봄축제 등에 대한 홍보에 나선다.
울산홍보관은 9㎡ 규모에 외관은 친근한 고래 이미지와 푸른 바다색을 배경으로, 고래 등뼈를 형상화한 구조물과 고래 유등을 설치했으며 ‘봄시즌 추천 울산 1박 2일 여행코스’에 따라 부스 내 동선을 배치해 방문객의 흥미를 유발하도록 구성됐다.
허진규 옹기 장인을 초청해 옹기제작 시연회와 옹기제작 과정을 체험하고 옹기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도 운영한다.
또 울산 관광가이드, 축제 및 시티투어 리플릿, 테마지도 등 다양한 홍보물을 배부하고, 시정 홍보 영상물도 상영한다.
이와 함께 홍보관을 찾는 가족 단위의 관람객을 대상으로 울산관광정보와 미션학습지를 결합한 퀴즈미션지를 제공, 교육과 재미를 더해 울산관광정보를 알린다.
울산시 관계자는 “아름다운 바다와 강산을 가진 풍부한 울산의 관광자원을 알려 봄 시즌 관광객 유치를 위해 관람객 참여형 이벤트와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올해 13회째를 맞는 ‘내나라여행박람회’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관광협회중앙회가 주관하는 국내 최대 규모 관광박람회로, 매년 10만여 명의 관람객이 방문하고 있으며 올해는 450여 기관ㆍ단체가 홍보에 나선다. 김창배기자 kimcb@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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