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와 주민, 담당 공무원들이 한 자리에 모여 세종시의 미래 발전 비전을 논의하는 심포지엄이 이달 말 열린다.
행정도시건설청은 오는 31일부터 이틀 간 어진동 정부세종컨벤션센터 4층 국제회의장에서 ‘2030 행복도시 미래비전 심포지엄(학술토론회)’을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심포지엄에는 주민과 학계, 세종시 건설 과정에 참여하는 기관 공무원 등이 참여한다.
세종시 총괄기획가인 아주대 제해성 교수가 ‘우리가 바라는 행복도시의 가치와 계획 개념’을 주제로 특강을 한다. 또 ▦도시ㆍ건축 고품격화 ▦도시 기반 고도화 ▦건축ㆍ문화 융성 기반 ▦도시 자족성 확보 등 세부 주제별 전문가 발제와 토론이 진행된다.
이번 심포지엄은 건설청 개청 10주년을 기념하고, 세종시 2단계 건설을 맞아 마련됐다.
이충재 행복청장은 “개청 10년 간 1단계 건설사업의 성공적 마무리를 위해 온 힘을 다했다”며 “심포지엄에서 1단계 평가를 하고, 세종시의 다양한 발전 방안을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두선기자 balanceds@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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