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동해남부선 부산 ‘원동역’ 신설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동해남부선 부산 ‘원동역’ 신설

입력
2016.03.09 18:17
0 0
원동역 조감도. 부산시 제공
원동역 조감도. 부산시 제공

2018년 개통예정인 동해남부선(부산~울산) 복선전철 운행구간인 부산 수영강 상부 원동교 위에 원동역(가칭)이 신설된다.

이 구간은 도시철도가 운행되지 않는 지역으로, 경부고속도로 원동IC 진입로 인근인데다 주변에 대규모 주거단지가 형성돼 교통적체 해소가 시급한 지역이다.

부산시는 2014년 12월 동해남부선 원동역사 건립을 추진하기로 하고 지난해 6월 실시설계비 8억원을 확보한데 이어 7월 국토교통부로부터 신설역사 건립승인을 거쳐 같은 해 12월 한국철도시설공단과 역 신설 협약체결을 맺고 역사 건립을 동해남부선 복선전철 공사와 병행해 추진하는 등 역사 신설을 위해 노력해왔다.

원동역은 간이역사 2개 동 1,296㎡, 연결통로 2곳 668㎡, 승강장 2곳 2,400㎡ 규모로 설치된다. 지난달 역사 설계공모 작품심사가 완료됐고, 이달 들어 실시설계용역이 착수돼 이르면 올해 말 용역완료와 더불어 건설공사가 시작돼 2018년 말 예정된 동해남부선 완공시기에 맞춰 준공될 것으로 보인다.

부산시 관계자는 “원동역사가 건립되면 이 일대 1만8,000세대 6만여명 주민들의 교통난 해소뿐 아니라 부산의 상습정체구역이 해소되고 나아가 도시철도 미운행구간인 이곳이 교통 요충지로 변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목상균기자 sgmok@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