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안동의료원이 보건복지부 발표 ‘2015년 전국 응급의료기관’ 평가에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최우수 기관에 선정돼 9,000만원의 운영비 보조금을 지원 받게 됐다.
안동의료원에 따르면 최근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평가에서 전국 414개 응급의료기관에 대한 응급실 과밀화 및 대기시간, 시설ㆍ장비ㆍ인력 확보 여부, 응급환자에 대한 책임진료 등의 평가 결과 최상위 등급으로 선정됐다.
안동의료원은 269개 지역응급의료기관을 대상으로 한 11개 개별 평가지표 항목 중 10개 항목에서 1위를 차지했다. 대내외적인 어려움 속에서도 응급의학과 전문의를 기준(2명)보다 많은 3명을 배치했고, 간호사 인력의 적정성 항목에서 높은 가중치를 받았다.
이윤석 안동의료원장은 “안동의료원에서는 응급실 본연의 기능은 물론 전문화된 진료 서비스 제공을 위해 3명의 응급의학과 전문의가 상주하고 있다”며 “경북 북부지역 거점공공병원으로서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권정식기자 kwonjs57@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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