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내 시민단체 활동가와 회원들이 8일 오후(현지시간) 베를린에 있는 주독 일본대사관 앞에서 집회를 열어 일본군위안부 문제에 관한 일본정부의 사실 인정과 사죄, 보상 등을 촉구하면서 '살아있는 소녀상'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지난 5일 뮌헨에서도 같은 내용의 퍼포먼스가 펼쳐졌다. 뮌헨 도심 한복판 칼츠플라츠 광장에서 치마저고리를 입고 소녀상과 똑같은 포즈로 앉은 여성 옆에서 참여자들은 '역사교과서에 위안부 사실을 포함하라' '위안부여성들을 위한 정의' 등의 배너를 들고 시위를 벌였다. 홍인기기자 hongik@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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