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고양 킨텍스가 오는 9월22일부터 사흘간 태국 방콕에서 ‘2016 K-뷰티엑스포방콕(K-Beauty Expo Bangkok 2016)’을 개최한다. 2005년 개관한 킨텍스가 해외에서 직접 주관하는 첫 번째 특별전시회다.
킨텍스는 최근 태국 방콕에 있는 모드사톤 호텔에서 태국 최대 전시장 운영사인 임팩트(IMPACT) 등과 이런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전시회는 방콕 임팩트(IMPACT) 전시장에서 매년 개최되고 있는 동남아시아 최대 규모의 미용전문 전시회인 비욘드뷰티아세안방콕(BBAB)과 동시에 열린다. 해외바이어를 공유, 성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전략이다.
전시회에는 국내 미용관련 회사 100여 곳과 태국을 비롯한 아세안지역 10여개 국의 바이어가 참가한다. 킨텍스는 국내 업체와 해외바이어간 1대 1미팅을 주선하고 국내 미용산업을 해외 기업에게 소개하는 특별 콘퍼런스를 개최한 예정이다.
국내 업체에는 참가비 등도 보조한다.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킨텍스 전시3팀(031-995-8046)으로 문의하면 자세히 안내 받을 수 있다.
김상욱 킨텍스 마케팅 부사장은 “이번 전시회는 국내 화장품 총 수출액(29억 달러)의 40%를 점유하는 중국과 동남아시아 최대 수출국인 태국 등지에 진출하려는 기업에 교두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유명식기자 gija@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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