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34ㆍ텍사스)가 멀티히트(1경기 2안타 이상)를 기록했다.
추신수는 8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서프라이즈 스타디움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와의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 2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2타수 2안타 1득점으로 활약했다.추신수는 1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선발투수 제이크 피비의 2구째 시속 86마일짜리 커터를 공략해 우전 안타를 쳐냈다. 이어 3회말 선두타자로 나가 피비의 5구째 시속 89마일 포심패스트볼을 공략해 다시 우전 안타를 때렸다. 추신수는 프린스 필더의 안타로 3루로 진루한 데 이어 벨트레의 중견수 희생 플라이로 득점까지 올렸다. 추신수는 4회말 공격 때 대타 제임스 존스로 교체됐다. 성환희기자 hhsu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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