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역 초ㆍ중학교 학생들에게 지원되는 한 끼 급식비가 지난해보다 30∼80원 올랐다.
7일 경기도교육청에 따르면 올해 학교급식비 지원 기준단가는 지난해에 비해 유치원과 초등학교 60원(1,000명 초과 도시 초등학교는 30원), 중학교 80원씩 각각 인상됐다. 특수학교 급식단가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동결됐다.
이에 따라 올해 급식단가는 지역 및 학교 규모(학생 수)에 따라 초등학교 2,610∼3,490원, 중학교 3,400∼4,150원이 됐다.
올해 경기도 무상급식 지원 대상은 유치원과 초ㆍ중학교, 특수학교 전 학년 133만9,000명이며 지원 예산은 7,377억원(교육청 3,954억원, 시군 3,186억원, 도청 237억원)이다.
경기도 무상급식은 2010년 3월 농어촌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시행한 이후 2013년 3월 유치원 만 3∼5세와 초ㆍ중학교 전 학년까지 확대된 상태다.
이범구기자 ebk@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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