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현대 개막전 열리는 12일부터 3개 구간으로
전주월드컵경기장을 찾는 전북현대 축구팬들이 더욱 편리하게 경기를 볼 수 있게 됐다.
전주시는 전북현대모터스의 홈 개막전이 열리는 오는 12일부터 홈경기가 열리는 날에 3개 구간의 특별버스를 운행할 계획이라고 6일 밝혔다.
시는 주말 홈경기가 열리는 날만 되면 2만명에 가까운 축구팬들이 월드컵경기장에 몰려들면서 일대 교통이 마비돼 작년부터 1개의 특별버스를 투입했다.
하지만 축구 열기가 고조되고 내년 전주에서 개최되는 ‘FIFA U-20 월드컵’에 대비하기 위해 운행 구간을 1개에서 3개로 늘리기로 했다.
전북현대 축구단의 창단연도인 1994년을 노선 번호(1994번)로 한 이 버스는 경기 시작 3시간 전부터 전반전 종료 시각까지 10∼15분 간격으로 송천동, 아중리, 평화동ㆍ서신동 방면에서 출발한다. 경기가 끝나면 10분 간격으로 경기장에서 출발지로 운행된다.
한편 현재 월드컵경기장을 거치는 정규 시내버스는 7개 노선(1번, 2번, 71번, 309번, 413번, 414번, 416번)이 운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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