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남해군은 전국 미식가를 비롯한 관광객의 발길을 유혹할 5월 주요 축제 일정을 확정했다고 4일 밝혔다.
남해군의 ‘5월 축제’는 ‘보물섬 미조항 멸치&바다축제’의 경우 5일부터 7일까지, ‘보물섬 마늘축제&한우잔치’는 같은 달 27일부터 각각 미조항 북항 일원과 보물섬 마늘나라 일원에서 개최된다.
군은 올해로 13회째를 맞는 멸치축제를 해양ㆍ문화ㆍ전통이 어우러진 프로그램을 개발, 국민축제로 도약의 발판을 마련키로 했다.
이를 위해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 제공을 위해 지역문화 및 특산품 마케팅에 집중하면서 문화ㆍ예술 프로그램을 적극 도입하는 등 콘텐츠를 다양화 할 예정이다.
또 마늘축제는 그 동안 축제 방문객을 대상으로 수렴한 의견을 프로그램 개발에 적극 반영, 한층 업그레이드 한 새 프로그램을 선보일 계획이다.
한편 오는 26, 27일엔 제1회 보물섬 남해 설천 참굴축제가 설천면 문항 갯벌체험장에서 열려 본격적인 축제시즌의 개막을 알릴 예정이다.
임종출 남해군 문화관광과장은 “알찬 프로그램으로 축제의 질을 향상시켜 방문객들이 다시 찾고 싶은 축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며 “지역주민과 방문객들이 모두 만족하는 축제를 선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동렬기자 dylee@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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