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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관광공사, 국내 첫 해금 상설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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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관광공사, 국내 첫 해금 상설공연

입력
2016.03.03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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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금연주자 이동훈 선생이 지난달 27일 경기 평택시 현덕면 지영희국악관에서 공연을 하고 있다. 경기관광공사 제공
해금연주자 이동훈 선생이 지난달 27일 경기 평택시 현덕면 지영희국악관에서 공연을 하고 있다. 경기관광공사 제공

경기 평택시 현덕면 평택호 관광단지 내 지영희국악관에서 해금 상설공연이 펼쳐진다.

경기관광공사는 국내 해금 일인자인 이동훈 선생의 공연을 11월까지 매월 1,2차례씩 모두 14차례에 걸쳐 지영희국악관 무대에 올린다고 3일 밝혔다. 이동훈 선생은 영화 ‘천년학’과 그룹 SG워너비 ‘아리랑’ OST 등에 참여한 해금 연주자다.

지난달 27일 처음 선보인 공연은 매월 첫째 주와 셋째 주 토요일 오후 3시에 열리며 입장료는 무료다. 국내 최초의 해금 전문공연인 만큼, 모든 공연에 해설사가 참여해 악기와 곡의 의미 등을 설명한다.

자세한 사항은 지영희국악관(031-8024-8689)으로 문의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

경기관광공사와 평택시는 국악의 현대화를 이끈 평택출신 지영희 선생을 기리며 지난해 1억2,000만원을 투입, 지영희국악관을 만들어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운영해왔다.

홍승표 경기관광공사 사장은 “평택 관광활성화와 전통문화를 계승 발전하기 위해 이번 공연을 기획했다”고 말했다.

유명식기자 gija@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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