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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으로 보는 경제뉴스 (03.03)

입력
2016.03.03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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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style="text-align: center;">[한국스포츠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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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말정산 '신용카드 공제' 성과 따져 폐지여부 결정

기획재정부가 신용카드 사용금액에 대한 소득공제 등 조세특례 제도에 대한 성과 평가를 진행한다. 기재부는 신설이 요구되거나 일몰이 도래한 조세특례 중 연간 조세 감면액이 300억원 이상인 제도에 대해 조세특례 성과평가를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신설이 요구되는 조세특례 제도는 대·중견기업이 공동으로 하거나 위탁한 연구개발비에 대해 중소기업과 같은 공제율을 적용하는 '공동·위탁 연구개발비 세액공제율 우대' 정책 등 2가지다.

■ 차 살 때 할부금융 선택하면 신용등급 떨어진다

새 차를 살 때 선택하는 할부금융이 신용등급을 평균 0.2등급 떨어뜨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개인에 따라서는 신용등급이 한 등급 낮아져 금융권 대출에 심각한 제한을 받을 수도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2일 신용정보업계의 자체 시뮬레이션 분석 결과를 종합하면 캐피털사나 카드사의 할부금융을 이용해 신차를 구매하면 신용등급이 평균 0.2등급 하락하는 것으로 추산됐다. 앞서 지난 2011년 신용정보업계는 평균 0.5등급이었던 신차 할부금융의 신용도 하락폭이 과도하다는 캐피털업계 지적을 수용해 하락폭을 현 수준으로 조정한 바 있다.

■ 신보 보증기업 평균 수명은 8.6년&hellip;절반이 9년 생존

신용보증기금으로부터 보증을 받은 기업이 부실 발생 없이 생존한 기간이 평균 8.6년인 것으로 나타났다. 2일 신보의 '보증기업의 생존특성 및 생존결정요인에 관한 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2001&sim;2010년 설립돼 보증을 이용한 21만7,336개의 기업이 2014년 말까지 최장 14년간 부실이 발생했는지를 추적 관찰한 결과 이렇게 분석됐다. 신보 보증기업의 3년 생존율(부실이 발생하지 않은 기업의 비율)은 80.5%였고, 5년 생존율은 68.0%였다. 절반 이상인 50.6%의 기업이 9년간 생존했다.

김서연 기자 brainysy@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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