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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당, 왕쓰총 품안에…'바나나컬쳐'로 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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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당, 왕쓰총 품안에…'바나나컬쳐'로 변경

입력
2016.03.02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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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나나 컬쳐

(주)예당엔터테인먼트가 '(주)바나나컬쳐'로 새 출발을 알렸다.

(주)바나나컬쳐(대표 유재웅)은 2일 "걸그룹 EXID, 가수 성은, 보컬그룹 웰던포테이토, 레어포테이토 등이 소속된 엔터테인먼트 회사 (주)예당엔터테인먼트가 '(주)바나나컬쳐'로 변경된다"고 밝혔다.

유재웅 대표는 "회사명 변경으로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하고 더욱 체계화되고 향상된 전략으로 소속 아티스트의 국내외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한국 엔터테인먼트의 역사와도 같은 '예당'이라는 브랜드는 고(故) 변두섭 전 예당컴퍼니 회장의 유가족에게 다시 돌려주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주)바나나컬쳐는 중국에서 판다TV 등을 운영하며 주목받고 있는 미디어 그룹 바나나프로젝트와 더불어 지속적으로 발전하는 중국시장 진출에 앞서 국내에서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바나나프로젝트는 중국의 부동산 재벌 왕젠린 완다 그룹 회장의 아들 왕쓰총이 이끄는 회사다.

황지영 기자 hyj@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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