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 끊겨 주민 큰 불편
지하실 전기 합선 추정
전북 전주 모 아파트에서 한밤중 화재로 전기공급이 끊겨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2일 전주완산소방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 40분쯤 전주시 완산구의 한 아파트 지하에서 불이 났다.
화재로 발생한 연기는 아파트 각 세대 화장실로 유입돼 주민들이 긴급 대피하는 소동을 빚었다.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나 전기 공급이 끊겨 60가구 100여명의 주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한전은 전력 복구작업을 벌이고 있다.
한전과 소방당국은 아파트 지하실 배선반의 전기 합선으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하태민기자 hamo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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