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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뉴스] 영화 '귀향' 보기 전 기억해야 할 역사

입력
2016.03.01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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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안부'의 아픔을 다룬 영화 '귀향'에 대한 관심이 뜨겁습니다. 시민 후원과 스태프들의 재능기부로 14년 만에 완성된 저예산 영화인 '귀향'은 지난달 28일 오후 5시를 기준으로 1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손익분기점도 넘겼습니다.

'위안부'는 일제강점기시절 일본정부에 의한 강제 군매매춘제도에 희생된 여성들을 지칭하는 단어입니다. 국제사회는 위안부(Comfort Women)가 가해자(일본군)의 입장에서 만들어진 단어이고 강제동원이라는 역사적 책임을 선명하게 드러내지 않는다고 판단, 일본군 성노예(Japanese Military Sexual Slavery)라는 용어 사용을 권합니다. 우리는 성노예 표현에 대한 피해 여성들의 반감을 고려해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혹은 '위안부'라고 표현합니다. '위안부'에 관한 슬프지만 우리가 꼭 알아야 할 역사적 사실을 정리했습니다.

기획·글=김지현기자

그래픽=송정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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