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sports가 29일 '김준교 중앙대학교 부총장을 신임 사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김준교 신임 사장은 1955년 서울 출생으로, 중앙대학교 시각디자인과와 동 대학원을 졸업했으며 중앙대학교 예체능부총장, 안성캠퍼스 발전기획단장 등을 역임했다. 중앙대 부총장을 맡아 학교 운영과 발전을 주도해 왔으며 특히 13년부터 야구, 축구, 농구 등 중앙대 스포츠팀 육성을 이끈 바 있다.
kt sports는 'kt sports가 운영 중인 야구, 농구, e-sports, 사격, 하키 등 프로와 아마추어 선수단의 전력 향상을 위해 완전히 차별화된 시스템을 도입할 적임자이자 스포츠에 브랜드를 접목하고 수원 kt 위즈파크 디자인, 마케팅 이벤트 등 팬서비스를 획기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는 브랜드·마케팅 전문가로서 김준교 사장을 선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김준교 사장은 "프로야구, 프로농구 뿐 아니라 e-sports, 사격, 하키 등 국내 최대 규모의 스포츠 전문기업인 kt sports의 사장을 맡게 되어 막중한 사명감과 책임감을 느낀다"며 "두 번째 시즌을 맞는 kt 위즈를 비롯한 각 팀들을, 경기력은 물론 '팬 인식 속 명문구단'으로 성장시키는 한편, 금년 리우데자네이루 하계 올림픽 메달 획득과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주관통신사업자인 kt그룹이 선보이는 '세계 최초 5G 올림픽'에 기여함으로써 kt sports를 국내 대표 스포츠 전문기업으로 도약시키겠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한편, kt sports는 "김영수 전 사장과 자문직으로 계약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김주희 기자 juhee@sporbiz.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