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가 상담사 2만명 시대를 앞당기기 위한 ‘2016 컨택센터산업 육성 종합계획’을 내놓았다.
28일 시에 따르면 컨택센터산업을 키우기 위해 전문인력 양성교육을 비롯, ▦상담사 심리치료 ▦상담사 권익향상 자문단 운영 ▦상담사 엔젤콜서비스 ▦상담사 콘퍼런스 등에 2억4,800만원을 지원키로 했다.
시는 상담사 가족 화합한마당, 상담사 권익보호 캠페인, 우수사례 공모를 통한 스타강사 선발 지원, 취업설명회 및 박람회 참가도 지원할 방침이다. 시는 상담사 중 자신이 겪은 경험을 감동적으로 표현할 수 있는 숨은 인재를 스타 강사로 육성하기 위해 산하 교육기관에 출강 지원과 함께 해외여행 기회도 제공할 계획이다. 또 청년 일자리 지원을 위해 컨택분야 관련 대학과 특성화고를 순회하며 취업설명회를 하는 등 구인ㆍ구직 활동도 적극 지원키로 했다.
이중환 시 과학경제국장은 “수도권 소재 컨택센터의 대전유치 전략과 함께 이전 기업에 대한 파격적인 인센티브 제공 등으로 지방도시에서는 처음으로 상담사 2만명 시대를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은 지난해 말 기준 129개 업체에서 모두 1만 6,485명의 상담사가 근무하고 있다.
최정복기자 cjb@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