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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미의 산실’ 미스코리아 60년

입력
2016.02.26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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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예선 4월부터, 본선대회는 7월 8일 경희대 평화의전당서?

대한민국의 예순 번째 국가대표 미인은 누가될 까. 한국일보와 한주미디어가 공동 주최하는 미스코리아 선발대회가 4월7일 미스경북선발대회를 시작으로 3개월간의 대장정에 돌입한다. 60년 전 국민들 환호 속에 국가적 행사로 출발했던 취지에 맞춰, 지역예선부터 본선에 이르기까지 대중이 함께 참여하고 즐기는 수준 높은 축제로 펼쳐질 예정이다.

한국일보 지역취재본부와 각 지역언론사 등이 주최하는 지역예선은 6월초까지 국내 13개 지역과 해외 3개 지역에서 치러진다. 특히 올해부터는 참가자격과 기준을 완화해 문호를 더 넓혔으며, 심사기준도 세분화함으로써 객관성과 공정성을 높였다. 지역대회 당선자는 합숙과정을 거쳐 7월8일 서울 경희대 평화의전당서 열리는 본선 무대에 오르게 된다.

아울러 60주년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미스코리아 선발대회를 통해 미에 대한 우리 사회의 의식과 문화 및 뷰티산업 성장사를 짚어보는 다양한 기획행사가 열린다. 우선 ‘미스코리아를 꿈꾸다, 대한민국이 꿈꾸다’는 주제의 사진전이 6월1일부터 7월31일까지 옛 서울역 전시관인 ‘문화역서울 284’에서 개최된다. 사진전에는 1957년 제1회 대회 포스터를 비롯해 수영복 심사장면, 광화문일대에서 펼쳐진 시가행진과 대통령 접견, 미국 롱비치에서 열린 미스유니버스 대회 출전 모습, 대중적 스타로 떠올랐던 김성희 고현정씨 등의 대회출전 당시 모습 등 생생한 사진과 영상물이 전시될 예정이다.

60년 미스코리아 역사의 자취를 생생하게 담은 기념집도 발간된다. 미스코리아의 시대별 특징과 초창기 선발대회의 이모저모, 에피소드, 화제 등이 당시 사진과 함께 실리게 된다.

◇ 국내외지역예선 일정

*상세 내용은 미스코리아 공식 홈페이지(www.misskorea.or.kr)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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