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중국 공영방송 CCTV에서 방송된 프로그램 ‘기네스 중국의 밤’에서 ‘아스널(Arsenal)’이라는 이름의 푸들이 세계기록을 달성했다. 아스널은 앞다리를 들고 두 뒷다리로만 계단을 빠르게 오르는 종목에서 스무 개의 계단을 무려 7.47초 만에 흔들림 없이 올랐다.
이번 기록은 과거 아스널이 같은 종목에 도전했을 때 걸린 시간보다 절반 이상 감축된 것이어서 많은 사람들이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맞춤 턱시도를 입고 빨간 나비 넥타이까지 한 푸들의 모습에 사람들의 이목이 더욱 집중됐다. 영상에서는 사람처럼 허리를 꼿꼿이 세우고 두 다리로 날렵하게 계단을 오르는 아스널의 모습을 느린 화면으로도 볼 수 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