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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서한안타민 / 독자개발 불연마감재 ‘안타민’ 국내외서 큰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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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서한안타민 / 독자개발 불연마감재 ‘안타민’ 국내외서 큰 인기

입력
2016.02.25 0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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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사고 인명 피해의 대부분이 유독가스로 발생한다. 인천 남동공단에 위치한 (주)서한안타민(대표 이균길·사진)은 불에 타지 않는 건축 내장 마감재를 생산한다. 이 회사의 상품 브랜드이자 상호인 ‘안타민’도 ‘안탄다’라는 이미지를 강조하며 지어졌다. 서한안타민이 독자 기술로 개발한 불연 내장 안타민은 건축물의 천장, 벽, 바닥 등에 사용되는 신소재 표면 마감재로 900°C에서도 분해되지 않아 불에 타지 않고 유독가스가 발생하지 않아 대형 인명피해를 예방할 수 있다.

또 내열성, 내약품성, 내마모성, 내광성, 내강도성, 내습성 등이 탁월해 반영구적인 수명을 자랑한다. 열과 압력에 의한 성형제품이어서 제품의 마감재로 전방위적인 사용이 가능해 인테리어, 가구, 마루, 벽, 천장, 큐비클 등 사용 범위가 무궁무진하다. 이 제품은 영국선급협회의 LLOID 마크를 획득하고 국제 화재안전 규격을 통과할 만큼 국제적으로도 그 성능을 인정받았다. 이 때문에 인도네시아. 싱가폴 등으로 부터의 해외수요도 꾸준히 늘고 있다.

최근 강마루 사업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준불연 마루판은 화재의 위험으로부터 인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다. 올해 초 ‘건축물 안전강화 종합대책’ 건축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고 그 시행령으로 건축 현장과 설계사무실 점검이 강화 되고 있어서 화재에 강한 이 회사 제품 수요가 늘 것으로 기대된다. 1983년 이균길 대표가 창업한 서한상사라는 상호로 출범한 이 회사는 초창기 피아노용 목재 접착 강도를 강화하는 보강재 ‘베커’를 수입하다가 3년 만에 국산화하면서 본격적인 기술 개발단계에 돌입했다. 안타민은 이 대표가 연구실에서 직원들과 숙식을 같이 하며 연구개발에 매달린 결과물이다.

품질개발에만 올인한 이 회사의 역량은 중소기업청 기술경쟁력우수기업 지정, 과기부 신기술 KT마크 인증, 국내 최초 한국소방검정공사의 KFI인증, 한국철도기술원의 전동차 내장마감재 규격 합격, 13건의 특허 등 50여 건의 지적재산권 등으로 객관적으로 입증된다. 또 ISO14001 환경경영시스템 인증, 환경산업기술원의 친환경 인증, 환경표지 인증 등을 통해 친환경기업 이미지를 굳혔다. 2016년 경영 방침 중의 하나로 ‘친환경 불연문화 정착’을 내세운 이 대표는 “앞으로도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친환경 불연재 개발에 앞장 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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