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뚜기는 어린이와 노인, 대학생 등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계층별로 필요한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해 맞춤형으로 제공한다.
오뚜기가 지난 20여년 동안 이어온 '선천성 심장병 어린이 후원사업'은 어린이를 대상으로 진행하는 대표적인 사회공헌 모델이다. 1992년 시작된 이 사업을 통해 4,000여명의 어린이들이 심장병 수술비를 지원받았다. 2012년에는 오뚜기 공장이나 영업지점이 위치한 지역아동센터를 방문하는 '오뚜기 봉사단'도 출범했다. 봉사단은 요리교실 재능기부, 환경 정화 등 다양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1996년 설립된 재단법인 오뚜기재단은 대학생을 대상으로 학술 진흥 사업과 장학사업을 운영 중이다. 1997년 5개 대학 14명의 장학금 지원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총 680여명에게 40억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2009년부터는 오뚜기학술상을 만들어 식품산업발전과 국민식생활향상에 기여한 교수와 연구원을 시상하고 있다.
이밖에 오뚜기는 푸드뱅크와 전국 복지단체를 통해 실생활에 필요한 물품을 기부하며 독거노인과 불우이웃을 대상으로 사회공헌 활동도 펼친다. 2014년 4월에는 두 차례에 걸쳐 소외계층과 장애인들을 위해 건강기능식품을 기증했다. 오뚜기 관계자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더 많은 관심을 가지고 소비자에게 신뢰와 존경을 받는 기업으로 남을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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