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문대가 2016학년도 신입생을 대상으로 한 오리엔테이션(OT)인 ‘Pride in 선문 예비대학’을 23일부터 시작했다. 2박 3일 간 교내에서 진행되는 예비대학에는 신입생 2,360명이 참여했다.
첫 날에는 입학식에 이어 사제동행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이 날 학교 측은 교수와 학생 상견례를 갖고 학과 전공 안내, 대학생활 가이드 등 학생들에게 필요한 기초 정보를 제공했다. 2일차에는 줄탁동시를 주제로 영어 역량 진단과 자긍심 함양 팀 빌딩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3일차 교학성장 프로그램에선 1년 후 보내는 나의 비전과 나의 드림(꿈) 편지를 쓰는 시간 등을 갖고, OT를 마무리한다.
선문대는 올해도 3무(무음주, 무흡연, 무폭력) OT를 치르기로 했다.
선문대 황성조 총장은 입학식사에서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열정과 도전, 선문의 정신인 공동체 의식을 키울 것”이라며 “보석을 다듬는 심정으로 소통하며 학생들을 지도하겠다”고 말했다.
최두선기자 balanceds@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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