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제7회 전국 다문화 말하기 대회’ 참가자를 다음 달 2일부터 4월 1일까지 모집한다.
대회는 결혼이민자를 대상으로 한 ‘한국어 말하기대회’와 외국인주민 자녀(다문화가족 자녀 포함)를 대상으로 한 ‘이중언어 말하기대회’로 나눠 진행한다. 전국 단위로 모집하며 참가자격은 2011년 1월 1일 이후 입국한 결혼이민자와 초·중·고교에 재학 중이거나 1998년∼2010년생인 외국인주민 자녀다.
주제는 자유이며 한국어 말하기대회는 2분30초 이내에, 이중언어 말하기대회는 한국어 1분30초와 동일한 내용의 부모나라 언어 1분30초 이내로 진행된다.
참가자가 제출한 동영상 심사를 통해 4월 27일 본선진출자 20명(2개 대회별 각 10명)을 추리고 본선은 5월 21일 경기도문화의전당에서 연다.
대회별 최우수 1명(110만원) 우수 1명(70만원) 장려 2명(50만원) 입상 5명(30만원)에게 상장과 상금이 수여된다.
신청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 홈페이지(www.gg.go.kr) 고시/공고란을 참고하거나 경기도 다문화가족과(031-8008-4433)로 문의하면 된다.
이범구기자 ebk@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