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겨울잠 깬 테마파크…봄맞이 어트랙션ㆍ프로그램 가동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겨울잠 깬 테마파크…봄맞이 어트랙션ㆍ프로그램 가동

입력
2016.02.23 17:13
0 0

▲ 아마존 익스프레스. 에버랜드 제공

봄이 오고 있을까 궁금하다면 테마파크 기웃거려 본다.

이곳에 봄 기운이 감지되고 있다. 긴 겨울, 가동을 잠시 쉬었던 놀이기구들이 다시 쌩쌩 돌아가기 시작했다. 봄처럼 활기 넘치고 흥미로운 신규 프로그램들도 속속 운영 준비를 마쳤다. 테마파크 가면 봄이 오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에버랜드는 지난 6일 '티 익스프레스' 운영을 시작했다. 높은 곳에서 빠르게 곤두박질 치는, 나무로 만든 최첨단 '청룡열차'라고 보면 된다. 날씨 좀 풀린 덕에 빠른 속도로 볼에 부딪치는 바람이 이제 매섭지 않고 견딜만하다.

급류에서 즐기는 놀이기구들도 이번 주에 차례로 운행에 돌입한다. 26일에는 대표 급류 놀이기구인 '아마존 익스프레스'가 운행을 시작한다. 보트를 타고 580m 길이의 급류를 따라 달리는 놀이기구다. 다음날인 27일에는 슈퍼 후룸라이드 '썬더 폴스'가 운행을 시작한다. 이렇게 되면 겨울 동안 운행을 중단했던 놀이기구가 풀 가동 하게 되는 셈이다.

에버랜드 측은 "겨울 운휴 기간 놀이기구의 안전 및 시설 점검을 잘 진행한 덕분에 봄을 맞아 더욱 안전하고 짜릿한 체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다"고 밝혔다.

반면, 겨울에도 따뜻한 물놀이가 가능했던 캐리비안 베이는 3월 1일을 끝으로 동계 시즌 운영을 중단한다. 에버랜드는 안전ㆍ편의시설을 꼼꼼하게 점검한 후 4월 23일 캐리비안 베이 운영을 다시 시작할 계획이다.

▲ 롯데월드 아쿠아리움 제공

롯데월드타워에 위치한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은 3월부터 새로운 교육프로그램을 가동한다. '아이의 생각에 더 큰 날개를 달아주세요'라는 콘셉트로 어린이들이 더 넓은 해양세계를 느끼고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을 준비했다는 것이 롯데월드 아쿠아리움 측의 설명이다.

해양과학 주제를 다루는 '해양융합교실'은 유아ㆍ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해양생태교실, 물고기를 관찰하고 이해하는 해양생물교실, 직접 해양생물을 키워보는 해양인성교실, 아쿠아리움에서 일하는 직업을 체험하는 해양진로교실 등으로 구성된다.

이와 함께 아쿠아리움의 전문강사가 학교를 직접 찾아가는 해양생물과 생태계에 대해 교육하는 '찾아가는 아쿠아리움'도 3월부터 신청 받아 운영한다. 교과과정과 연계한 초등학교 대상 창의체험교육 '아쿠아 사이언스'는 해양과학을 주제로 체험이 가능해 체험학습을 원하는 단체에 적합하다.

아이에게 직접 해양생물에 대해 교육하고 싶다면 '아쿠아 MOM 해설사'를 눈여겨본다. 아쿠아리움에 관한 전반적인 내용과 해설사 업무에 관한 교육을 제공하고 수료 후 해설사로 아쿠아리움 투어가이드 및 아쿠아리움에서 진행하는 교육 프로그램 활동 기회를 제공한다.

김성환 기자 spam001@sporbiz.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