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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만 하면 소주가 날아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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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만 하면 소주가 날아온다”

입력
2016.02.23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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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소주 한 병이요.”

손님이 각 테이블마다 설치된 벨을 눌러 술을 주문하면 주방과 테이블이 연결된 통로로 소주가 툭 떨어진다. 울산 화로구이 전문점 파라오 푸드가 주방에서 직접 손님 테이블로 주류를 서빙하는 이색 특허로 프랜차이즈 사업에 뛰어들어 화제가 되고 있다.

이 같은 주류 서빙 방식은 인건비 절감은 물론, 손님에게 먹는 재미와 보는 재미까지 선사한다.또한 울산대 앞에 위치한 파라오 푸드 1호점은 이집트 파라오 컨셉 인테리어를 통해 차별화를 뒀다. 이에 파라오 푸드는 울산 지역 이색 맛집으로 떠오르고 있다.

파라오 푸드는 성공적인 창업 프랜차이즈로 자리 잡기위해 지속적인 메뉴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메인 메뉴를 세트로 구성하여 객단가를 높였고 비법 소스개발과 양질의 식자재 유통 시스템을 갖추어 시장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는 것. 파라오 푸드 창업의 또 하나의 강점은 초기 인테리어 비용의 부담이 적다는 점이다. 파라오 푸드의 매장 인테리어 공사를 원가로 진행할 수 있도록 본사 차원에서 이미 준비를 마친 상태다.

이와 관련 파라오 푸드 이상철 대표는 “직접매장을 운영하면서 겪은 시행착오와 개선사항들을 가맹사업에 빠짐없이 반영했다”면서“파라오 푸드는 매장 인건비 부담을 줄이는데 많은 공을 들였다. 2시간만 배우면 누구나 주방에 설 수 있도록 메뉴를 개발하였기 때문에 전문 주방인력을 채용할 필요가 없다”고 강조했다.

# ‘파라오 푸드’, 인기 비결 ‘화로구이 소스’

파라오 푸드의 주요 메뉴는 화로에 특등급의 살치살과 여러 꼬치구이를 직접 구워 먹을 수 있는 화로구이이다. 세트메뉴는 살치살과 초밥형태의 식사, 입맛 저격하는 꼬치구이로 구성되어 굽는 재미와 먹는 재미를 동시에 즐길 수 있다. 입안에서 살살 녹는 살치살은 두가지 방법으로 그 맛과 재미를 느낄 수 있다. 화로에 직접 구운 살치살을 특제소스에 찍어 먹으면 소고기 본연의 깊은 맛이 느껴진다. 잘 구운 살치살을 명이나물과 함께 초밥에 얹어 먹는 재미는 파라오 푸드만의 별미이다.

살치살 화로구이로 든든히 배를 채우고 나면 갈비살, 새우삼겹, 난코츠 등 취향별로 꼬치구이를 즐길 수 있다. 파라오 푸드의 꼬치구이는 현재 준비되어 있는 메뉴 외에도 손님들의 입맛을 끌어 당길 수 있는 신메뉴가 계속 출시될 예정이다.

하지만 무엇보다 파라오 푸드를 사람들이 다시 찾게 하는 인기 비결은 화로구이 소스에 있다. 일본 현지의 소스 달인을 찾아가 오랜 기간의 연구 끝에 파라오 푸드만의 소스를 완성한 이상철 대표는 “일본에 소스 명인이 있다는 소문을 듣고 무작정 찾아갔고 한국인의 입맛에 맞으면서 지금까지 맛보지 못한 소스를 만들기까지 몇달의 시간이 걸렸다”면서 “이 소스는 화로구이를 계속 먹어도 질리지 않게 만드는 게 장점”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파라오 푸드 창업에 대해 더 자세한 사항을 알고 싶은 예비 창업자는 파라오 푸드 공식홈페이지 또는 전화를 통해 문의하면 된다.

뷰티한국 생활팀 jh9610434@beauty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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