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C 스프링캠프 자체 중계 일정.
이제 해외 전지훈련 연습 경기도 모바일로 보는 시대가 열렸다.
KBO(한국야구위원회) 공식어플리케이션(이하 KBO앱)은 일본 오키나와에서 전지훈련 중인 삼성, 넥센, SK, 한화, KIA, LG 등 6개 구단의 경기를 모바일로 생중계한다. 중계 경기는 총 12경기가 편성됐다.
NC도 아프리카TV가 손잡고 미국 LA 전지훈련 경기를 온라인 생중계를 한다. 2015시즌 마무리 훈련 자체 경기를 아프리카TV로 생중계 해 팬들과 호흡했던 NC는 이번 훈련에서도 21일 kt전을 시작으로 7차례의 경기를 온라인 생중계한다.
NC는 팬들이 보다 좋은 화질로 경기를 시청할 수 있도록 아프리카TV와 HD 인터넷 방송장비를 준비했다. 또 안정적인 중계를 위해 경기가 펼쳐질 LA 지역 대학교들의 협조를 얻어 안정적인 네트워크 환경도 확인했다. 생중계는 아프리카TV의 고양 다이노스 채널(www.afreeca.com/goyandinos15)을 통해 PC와 모바일로 시청 가능하다.
막내 kt 역시 스프링캠프 평가전을 생중계하고 있다. kt는 지난 9, 11일 NC와 치른 평가전을 통해 두 차례 시험방송을 마치고 구단 홈페이지와 위잽, 유튜브를 통해 자체 중계를 했다. 현지 촬영 여건 상 다각도의 화면을 보여 줄 수는 없지만 전체적인 경기 화면 시청이 가능하다. 원활한 방송 중계를 위해 아프리카 TV BJ 출신 윤동현씨를 캐스터로 섭외했다. kt 관계자는 "방송 장비 및 시간에 제약은 있지만 선수들의 활약상을 궁금해 하는 팬들에게 작은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방송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밖에 다른 구단들도 연습 경기 하이라이트 동영상은 물론 SNS 자체 문자 중계를 통해 팬들에게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고 있다.
김지섭 기자 onion@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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