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연계증권(ELS)은 저금리 시대에 매력적인 금융상품이다. 은행예금보다 높은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고 원금손실 위험은 주식투자에 비해 낮다. 신한금융투자의 ELS는 증권업계에서 가장 보수적인 상품으로 꼽힌다. 수익률보다는 안정성에 초점을 맞춰 기초자산을 선정하고, 빠른 조기상환 구조로 시장 위험을 최소화한 게 특징이다.
신한금융투자 ELS의 장점은 크게 네 가지다. 첫째, ‘첫스텝 80시리즈’로 대표되는 저 배리어(barrierㆍ손실구간) 상품이 주를 이룬다. 첫 번째 조기상환일부터 조기상환 가격을 파격적으로 낮춰 조기상환 가능성을 현저히 높였다. 실제 2014년에 발행된 신한금융투자 저 배리어 ELS 상품 100%가 상환돼, 일반 ELS(88%)에 비해 우수한 수익상환률을 보였다.
둘째, 지수형 기초자산이 100%에 육박한다. 등락이 심한 종목형 상품보다 변동성이 낮은 지수형 ELS가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수익 구조를 갖는다.
셋째, 노 녹인(NO Knock-in) 상품 비중이 98%로 증권업계에서 가장 높다. 노 녹인 상품은 손실확정 조건(녹인 배리어)이 없어 수익상환 조건이 유리하다. 녹인 상품에 비해 노 녹인 상품이 시장충격에 영향이 적고 만기상환 조건도 유리해 안정적이라는 의미다.
넷째, 차별화된 사후관리 제도다. 신한금융투자는 ELS 기초자산이 되는 해외지수에 대한 리서치 자료를 매주 PB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또 2016년에는 ‘투자상품 사후관리팀’을 만들어 손실계좌를 보유한 고객이 있을 경우 우수 금융상품을 대안상품으로 제시하는 등 사후관리에도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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