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조폐공사는 올해 신입직원 65명을 선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2014년 22명, 지난해 47명보다 각각 195%, 38% 늘어난 것이다.
채용은 상반기 32명, 하반기 33명으로 나누어 실시하고, 채용 후 3개월간 인턴 과정을 거친 후 근무성적 등을 평가해 90%를 정규직으로 전환할 예정이다.
조폐공사는 또 임금피크제 실시와 연계한 청년고용규모를 앞으로 5년간(2016~2020) 370여명으로 확정하고, 고졸자와 여성, 비수도권 지역인재 등 채용도 늘려 나갈 계획이다.
전형은 국가직무능력표준(NCS)기반 채용방식 변화에 맞춰 과거 학점, 어학점수 등 이른바 스펙중심에서 벗어나 자격, 교육, 경력 등 직무필수요소 중심으로 전환하고, 채용에서 배치까지 전 과정을 직무중심으로 운영할 방침이다.
상반기 채용 직종, 직무, 전형방법, 임용조건, 채용일정 등은 29일 공사 홈페이지(www. komsco.com)을 통해 공개하고, 하반기 채용 계획은 8월말 공고할 예정이다.
김화동 사장은 “직무중심 창의인재 채용을 통해 매출 5,000억원 달성, 세계 5위 조폐ㆍ보안기업 비전을 달성하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청년일자리 창출을 위한 채용규모도 매년 늘려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허택회기자 thheo@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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