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이룩 제공
한류여신도 터닝메카드를 피할 수 없었다.
배우 이영애가 '아들바보'로 눈길을 끌었다. 이영애는 25일 발행되는 라이프스타일 매거진 제이룩 3월호 에세이에서 아들 승권군에 대한 애틋한 감정을 털어놨다.
이영애는 "아이들과 찍은 화보를 보면 딸과 함께 등장한 장면이 많더라. 아들보다 딸을 더 예뻐하는 게 아니냐고 오해하는 분들이 있는데 아니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딸 승빈이는 자신이 찍힌 모습을 보고 즐거워하고 아들 승권이는 포즈 취하는 걸 귀찮아한다. 승권이를 위해 요즘 남자아이들이 좋아한다는 장난감 터닝메카드를 카메라 앞에 세웠다"라고 덧붙였다.
이영애는 현재 드라마 '사임당'을 촬영으로 바삐 보내고 있다. 이영애는 아들의 송승헌 질투에 대한 추억도 전했다. 이영애는 "세트장과 집이 멀지 않아 남편이 아이들을 데리고 종종 촬영장에 온다. 한 번은 승권이한테 송승헌을 소개시켜주면서 '이 아저씨가 드라마에서 엄마를 좋아하는 남자 친구야'라고 말했다. 그랬더니 승권이가 '머리에서 불이 나려고 한다'며 귀여운 질투를 해서 남편과 한참을 웃었다"고 밝혔다.
특히 이영애는 여느 아들을 둔 엄마처럼 "나중에 승권이가 여자친구에게 상냥하게 대하듯 나한테도 그랬으면 좋겠다. 아들 키우는 엄마들은 할 이야기가 많다던데 나도 그런 것 같다"며 평범한 감정을 털어놓았다.
이영애의 에세이 전문과 화보는 제이룩 3월호에 수록된다.
▲ 사진=제이룩 제공
황지영 기자 hyj@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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