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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주현, 팜므파탈의 치명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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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주현, 팜므파탈의 치명타

입력
2016.02.21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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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배우 옥주현이 관능미 넘치는 팜므파탈의 매력을 뽐냈다.

옥주현은 3월 뮤지컬 '마타하리'의 개막을 앞두고 타이틀롤 마타하리로 변신한 치명적인 모습을 연출했다.

옥주현은 데뷔 처음으로 다리와 가슴을 드러낸 블랙 보디수트로 감적인 몸매를 과감히 드러냈다. 특히 여성스러운 각선미와 탄탄한 라인이 돋보이는 도발적인 포즈는 팜므파탈 매력을 발산해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뮤지컬 '마타하리'는 제 1차 세계대전 중 이중 스파이 혐의로 프랑스 당국에 체포되어 총살 당한 아름다운 무희 마타하리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다. 관능적인 춤과 신비로운 외모로 파리 물랑루즈에서 가장 사랑 받는 무희였던 그녀의 드라마틱한 삶과 프랭크 와일드혼의 격정적이고 아름다운 음악, 20세기 초 화려한 파리를 재현한 무대가 한데 어우러져 지금껏 볼 수 없었던 최고 수준의 뮤지컬을 선보일 예정이다.

연출가 제프 칼훈을 필두로 작곡가 프랭크 와일드혼과 작사가 잭 머피가 합류해 있다. 아이반 멘첼이 대본을 맡았고, 제이슨 하울랜드가 편곡에 참여했다.

옥주현은 지난 20일 미국 하와이에서 열린 동료 이진의 결혼식에 참석차 출국했다.

사진=EMK뮤지컬컴퍼니 제공

이현아 기자 lalala@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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