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민환기자
배우 이민정이 출산 후 복귀작으로 '돌아와요 아저씨'를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이민정은 19일 서울 목동 SBS사옥에서 열린 새 수목극 '돌아와요 아저씨'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출산하고 나서 2년 만에 찾아뵙는 것 같다. 마지막까지 웃으면서 촬영했으면 좋겠다"고 입을 열었다.
극중 이민정은 자랑하고 싶은 마누라에서 사별 후 백화점 아르바이트로 생계를 유지하는 신다혜 캐릭터를 맡았다.
그는 "아무래도 출산하고 나서 그런지 가족 이야기가 감동적으로 다가온 것 같다. 많은 분들에게 웃음과 눈물이 뒤범벅된 드라마가 될 것 같다"면서 "대본을 보고 한회에 한 번씩 웃고 울었다. 나름대로의 기대와 바람이 있다"고 덧붙였다.
'돌아와요 아저씨'는 일본 소설 '쓰바키야마 과장의 7일간'을 원작으로, 역송 체험을 하게 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24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황지영 기자 hyj@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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