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반도세 세계시장 점유율이 소폭 하락했다.
또 D램 단가가 떨어지면서 두 회사의 지난해 4분기 매출이 큰 폭으로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19일 반도체 반도체 전자상거래사이트 D램익스체인지에 따르면 2015년 4분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글로벌 D램 시장 점유율 합계는 74.3%를 기록했다. 이는 전 분기 대비 0.4%포인트 하락한 것이다.
또 지난해 4분기 삼성전자의 D램 매출은 47억6,200만 달러(약 5조8,400억원)로 집계됐다. 이는 전 분기 대비 9.7% 감소한 것이다.
SK하이닉스 역시 4분기 28억6,500만 달러(3조5,200억원)의 매출을 기록, 전 분기 대비 9.3% 감소했다.
D램익스체인지 측은 이같은 매출 감소와 관련, "노트북 출하량 등이 증가해 수요는 꾸준했으나 메모리 공급업체들의 공정기술이 향상되면서 D램 단가가 하락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김서연 기자 brainysy@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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