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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YP, 중국 공략 '감춰온 야심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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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YP, 중국 공략 '감춰온 야심 드러냈다'

입력
2016.02.19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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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YP엔터테인먼트가 본격적인 중국 공략에 나섰다.

JYP엔터테인먼트는 중국 음악 업계 1위 플랫폼을 보유한 업체 CMC(China Music Corporation, 해양음악그룹)와 5년간 음원 독점 유통 계약을 맺는다고 19일 밝혔다.

CMC는 중국을 넘어 전 세계에서 가장 큰 온라인 음악 플랫폼을 보유한 업체다. 현재 KUWO, KUGOU, RAINBOW Century media 음원사이트와 플랫폼 및 해양 음악, 원천음악 등 디지털판권 서비스 회사 등 다양한 음악 회사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중국 PC 점유율 60%, 모바일 시장 점유율 40%을 나타냈다. 월 활동 유저 수 평균 4억 명, 일 활동 유저 수 평균 1억 명 이상이다.

양사는 합작 현지 법인(JV)을 설립하면서 중국 현지에 최적화된 콘텐츠 생산 및 중국 내 아티스트 개발·육성 등 엔터테인먼트 사업을 공동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JYP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CMC와 협업은 JYP 소속 아티스트들의 중화권 활동 시 마케팅 프로모션 등에 커다란 시너지 효과를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고 했다.

사진=JYP엔터테인먼트 제공

심재걸 기자 shim@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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