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스트푸드 업체인 한국 버거킹이 홍콩계 사모펀드(PEF)인 어피너티에쿼티파트너스(AEP)에 팔린다.
18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현 대주주인 VIG파트너스(옛 보고펀드)는 어피너티와 한국 버거킹 주식 매매계약(SPA)을 체결했다
매각 대상은 VIG파트너스가 보유한 한국 버거킹 지분 100%로, 매각가는 2,100억원대인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VIG파트너스는 2012년 두산으로부터 1,100억원에 한국 버거킹을 인수했다.
어피너티는 지난 1월 로엔엔터테인먼트를 약 1조9,000억원에 팔아 2년6개월만에 1조2,000억원대의 차익을 낸 것으로 유명하다.
권영은기자 you@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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