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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양호 평창조직위원장, 프랑스 청년체육부 장관과 면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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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양호 평창조직위원장, 프랑스 청년체육부 장관과 면담

입력
2016.02.18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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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양호 평창올림픽 조직위원장
조양호 평창올림픽 조직위원장

조양호 2018 평창동계올림픽 및 장애인동계올림픽대회 조직위원회 위원장이 파트릭 카네르 프랑스 도시청년체육부 장관과 만난다. 조양호 위원장은 19일 정오에 강원 평창 보광 휘닉스파크 호텔에서 카네르 장관과 만나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개최와 관련한 협력 강화 방안 등을 논의한다. 카네르 장관은 한국-프랑스 수교 130주년 기념 ‘한ㆍ프랑스 상호 교류의 해’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방한했다. 이날 만남에는 조직위 여형구 사무총장, 파비앙 페논 주한 프랑스대사 등이 참석한다. 19일 보광 휘닉스파크 호텔에서는 한ㆍ프랑스 동계스포츠 및 산악관광개발 협력 세미나도 열릴 예정이다.

LPGA 신예 김수빈, 호주오픈 1R 단독선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년차 김수빈(23)이 호주여자오픈 첫날 돌풍을 일으켰다. 김수빈은 18일 호주 사우스 오스트레일리아주 그레인지 골프클럽(파72ㆍ6천600야드)에서 열린 LPGA 투어 호주여자오픈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9개를 쓸어 담았다. 9언더파 63타를 몰아쳐 코스 레코드를 작성한 김수빈은 카롤리네 마손(독일)과 케이시 그라이스(미국ㆍ이상 6언더파 66타)를 3타차로 제치고 단독 선두에 자리했다. 김수빈은 열살 때 캐나다 브리티시 컬럼비아주로 영어 공부를 하러 떠났다가 골프를 시작해 국내에서는 선수 생활을 하지 않았다. 캐나다에서 고교까지 졸업한 김수빈은 골프 장학생으로 미국 워싱턴대학에 입학, 4학년을 다니다 휴학했다. 2014년 12월 LPGA 투어 퀄리파잉스쿨 공동 11위에 올라 투어 출전권을 딴 김수빈은 지난해 상금 랭킹 103위에 그쳐 올해는 풀시드를 얻지 못했다. 올 시즌 열린 2개 대회에 출전하지 못하다가 호주에서 출전 기회를 잡은 김수빈은 세계랭킹 1위이자 디펜딩 챔피언 리디아 고(19) 등이 출전한 이번 대회에서 상위권에 오를 발판을 마련했다. 국가대표 최혜진(18)은 버디 6개와 보기 1개를 묶어 5언더파 67타를 쳐 신지은(24ㆍ한화), 카리 웹(호주) 등과 선두에 4타 뒤진 공동 4위에 포진했다. 코츠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장하나(24ㆍ비씨카드)는 3언더파 69타로 공동 11위, 동반 라운드를 펼친 리디아 고는 2언더파 70타, 공동 21위로 첫날을 마쳤다.

ESPN “이대호, 시애틀 ‘논 로스터’ 주목할 선수”

이대호(34ㆍ시애틀)가 팀 내 ‘논 로스터’(Non roster)에서 주목할 선수로 꼽혔다.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은 18일 메이저리그의 30개 구단별로 25인 로스터에는 들지 못했지만 관심 있게 지켜봐야 하는 선수를 선정하면서 시애틀에서는 이대호를 꼽았다. ESPN은 “한국인 1루수인 이대호는 만 33세지만 지난해 일본프로야구에서 타율 2할8푼2리, 31홈런을 기록했다”고 소개한 뒤 “그는 주전 1루수 애덤 린드와 플래툰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헤수스 몬테로 등과 경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현재 이대호가 그리는 최상의 시나리오는 왼손 투수에 약한 좌타 린드와 플래툰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다. 이대호는 몬테로, 스테판 로메로, 가비 산체스와 ‘우타 1루수’ 자리를 놓고 경쟁할 전망이다. 앞서 이대호는 시애틀과 1년 마이너리그 계약을 체결했다. 이대호가 메이저리그에 입성하고 어느 정도 성적을 올려야 최대 400만 달러(약 48억7,000만원)를 받을 수 있는 조건으로 알려졌다. 한국에 머물던 이대호는 시애틀이 빠른 합류를 원한다는 뜻을 전해옴에 따라 지난 16일 미국으로 출국했다.

신인왕 출신 전자랜드 이현호 은퇴

2003~04시즌 프로농구 신인왕 출신인 인천 전자랜드 이현호가 이번 시즌을 끝으로 은퇴한다. 전자랜드는 이현호가 21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리는 2015~16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울산 모비스와의 홈 경기를 끝으로 13년간의 프로 생활을 마감한다고 18일 밝혔다. 1980년생으로 올해 36세인 이현호는 경복고와 고려대를 거쳐 서울 삼성에서 프로에 데뷔, 2003~04시즌 정규리그에서 경기당 평균 9분15초을 뛰며 3.16점을 넣어 신인왕에 뽑혔다. 안양 KGC인삼공사를 거쳐 2009~10시즌부터 전자랜드 유니폼을 입고 뛴 이현호는 이번 시즌 16경기에 나서 경기당 평균 11분21초를 뛰었지만 평균득점은 0.81점에 그쳤다. 이현호는 14시즌을 뛰는 동안 우수수비상 5번 받았고 정규리그 552경기, 플레이오프 40경기에 출전한다. 전자랜드는 모비스전이 끝난 후 이현호의 은퇴식과 은퇴 기자회견을 열 예정이라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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