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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월드] 최고 견공을 꿈꾸며

입력
2016.02.18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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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와 온 몸의 털을 손질 중인 요크셔 테리어 종 ‘루디’가 꿈 속에서 좋은 일이 있는 듯 미소를 지으며 자고 있다. 1877년 처음 개최돼 올해로 140회를 맞는 웨스트민스터 케널클럽 도그쇼가 미국 뉴욕 매디슨 스퀘어 가든에서 열렸다. 이 대회는 세계애견연맹(FCI) 주관으로 영국 버밍엄에서 해마다 열리는 세계 최대의 명견 경연대회 크러프츠 도그쇼와 쌍벽을 이룬다. 크러프츠 도그쇼에는 2014년 한국의 천연기념물 진돗개 2마리가 참가해 수입 종 부문 2위에 오르기도 했다. 2,700마리가 출전한 웨스트민스터 도그쇼에서 최고의 개는 ‘CJ’라는 이름의 독일 포인트 종이 선정됐다. 수 만 명의 관중이 지켜보는 가운데 출전하는 개와 핸들러의 호흡이 척척 맞아야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다. 홍인기기자 hongik@hankookilbo.com UPI 연합뉴스

미국 뉴욕 매디슨 스퀘어 가든에서 16일(현지시간) 열린 140회 웨스트민스터 케널 클럽 도그쇼-1위를 차지한 저먼 쇼트헤어드 포인터 종의 CJ. AP 연합뉴스
미국 뉴욕 매디슨 스퀘어 가든에서 16일(현지시간) 열린 140회 웨스트민스터 케널 클럽 도그쇼-1위를 차지한 저먼 쇼트헤어드 포인터 종의 CJ. A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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