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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경찰, 드론 띄워 실종아동ㆍ치매노인 수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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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경찰, 드론 띄워 실종아동ㆍ치매노인 수색

입력
2016.02.18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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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론 이미지 <게티이미지뱅크>
드론 이미지 <게티이미지뱅크>

미귀가 신고가 접수된 치매노인이나 아동 등을 찾기 위해 경찰과 민간 드론 동호회가 힘을 모은다.

경기지방경찰청은 18일 드론 동호회 ‘팬텀프로’와 이런 내용의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경찰은 치매노인, 자살의심자 등 미귀가 신고가 들어오면 팬텀프로에 협조를 요청하고 팬텀프로는 사람이 직접 가기 어려운 산악지형, 해안절벽에 드론을 띄워 수색을 돕는다.

도내 팬텀프로 회원은 200여명 정도다.

유진형 경기지방경찰청 2부장(왼쪽)이 18일 오전 경기청 2회의실에서 드론 동호회 회 ‘팬텀프로’의 이정훈 회장과 미귀가자 수색에 무인정찰기 드론을 활용하는 내용의 협약을 맺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경기청 제공
유진형 경기지방경찰청 2부장(왼쪽)이 18일 오전 경기청 2회의실에서 드론 동호회 회 ‘팬텀프로’의 이정훈 회장과 미귀가자 수색에 무인정찰기 드론을 활용하는 내용의 협약을 맺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경기청 제공

유진형 경기지방경찰청 2부장은 “드론은 헬기에 비해 가격도 저렴하고 수직 이·착륙이나 고성능 카메라 장착 등이 가능해 지형에 관계없이 미귀가자의 위치를 확인할 수 있다”고 말했다.

유명식기자 gija@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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